올해로 15회를 맞는 전남치대(학장 오원만) ‘치과알림회’가 구강보건주간을 앞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광주전역에서 개최됐다.
최충호 교수(전남치대 예방치과)의 ‘충치는 예방이 가능한가?’를 주제로 한 시민대상 강좌로 시작된 치과알림회 행사는 구강보건의식을 제고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선보여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불소도포를 포함한 구강검진, 치과소개 및 치과용품 전시, 치과상식 퀴즈게임, 건치 & 예쁜 미소 선발 대회를 실시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했다.
또 구강용품과 치과 상식이 첨부된 연습장, 알림회 로고가 찍힌 부채를 어린이들 손에 쥐어주며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홍보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관한 이상수 치과알림회 회장은 “치과대학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한 치과알림회가 시민의 구강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후원해 준 선배, 동문, 업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원만 학장은 “타 대학이나 단체가 하지 못한 일을 매년 새롭게 거듭나 범시민적 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광주 시민의 구강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의미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지난 3일 전남대 용봉캠퍼스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오원만 학장, 박영준 부학장을 비롯해 광주지부 김낙현 부회장, 송을로 전남치대 동창회 회장, 박창헌 광주시 동문회 회장, 양혜령 광주여자치과의사회 회장 등 지역 치과인사들도 대거 참여해 힘을 북돋워 화합의 장을 이뤘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