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치아의 날 행사에서 다양한 이벤트로 주목을 받아온 대전지부(회장 윤민의)는 올해도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데 노력했다.
대전지부는 지난 9일 대전에 위치한 평송 청소년수련원에서 치아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연대, 교육청 및 관내 학교 관계자 등을 초청하고 노인 초청 무료의치제작 전달식을 비롯해 건치아동 수상자 및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구강보건 글짓기, 포스터, 만화 공모전 수상자, 구강보건유공자, 보건교사 및 지도교사상 등의 시상식이 있었다.
건치아동상에는 교육감상을 수상한 구하영(한밭초) 학생외 10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글짓기상은 우어진(월평중), 포스터(만화)상은 정규리(한밭초)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은 또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구강보건 글짓기, 포스터, 만화 160여점이 담긴 공모전집을 발간, 기념식을 갖기도 했다. 이 공모전집은 관내 학교와 교육청, 지부회원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치아의 날 행사 기념식 직전에는 ‘의료분쟁의 대책과 예방’이라는 주제로 치과의사 출신 양승욱 변호사의 의료분쟁의 양상과 그 해결방법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이외에도 구강보건 홍보물 전시와 갤러리아 백화점에서는 사진동호회 ‘Impression"의 사진전이 열렸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