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부(회장 김성우)는 지난 9일 지부회관 대강당에서 제59회 구강보건상 시상식을 열고 가두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2004년도 치아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강보건상 시상식에 앞서 경기지부 50년사를 동영상으로 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경기도 관내 초등학교장, 보건교사 및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간호조무사 등 10여명과 아동글짓기 입상자 11명에게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해뜨는 마을 원장에게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고 김선일 경기도교육청 장학관에게 결식아동돕기 성금을 전달,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면서 봉사하는 치과의사들의 모습을 각인시켰다.
또 건치연예인으로 선정된 임호 씨에 대한 시상과 2004년도 미스경기덴탈 김숙영 양의 대관식이 진행됐다.
시상식 후에는 경기도치과의사회 치무위원회, 수원시치과의사회 의료봉사팀, 수원여자대학 치위생과 학생들이 삼성 홈플러스 앞 등 수원시 주요 4곳에서 도민들을 대상으로 가두캠페인을 열고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는 포스터를 전시했다.

또 치아건강과 관련된 유인물과 치약, 칫솔 등 치과 관련 용품을 도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구강검진을 실시, 도민들에게 치아건강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중요성을 고취시키는데 노력했다.
김성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무료치과진료를 실시하고 치의학역사관을 개관하는 등 회원과 국민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과 함께 하는 대민구강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국민의 구강보건 향상에 더욱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재규 치협 회장을 비롯 황규선 한나라당 이천 지구당위원장, 박태수 공단 경인지역본부장, 박치순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김선일 경기도교육청 장학관, 차동화 경기도치과위생사회장, 우제찬 경인일보 사장, 윤수천 아동문학가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