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치과 관련 강의에 예상외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셔서 놀랍습니다.”
주최측의 즐거운 비명이 나온 가운데 단일연자 강연으로는 근래보기 드문 인파가 강의실을 가득메운 의미있는 자리였다.
한국쓰리엠(주)이 주최한 조엘 버그 워싱턴 치대 교수 초청강연이 지난 7일 연세치대병원 7층 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오후 7시30분부터 3시간여 동안 계속된 이날 강연에서는 광주, 경기도 등 지방에서 상경한 치과의사들이 참석하는 등 시종 뜨거운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연자로 나선 조엘 버그 교수는 미국소아치과학회 foundation 회장, 워싱턴대 소아치과 과장으로 재직중으로 caries diagnonsis와 self-etch technology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 분야에 대해서 활발히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연에서 버그 교수는 소아치과는 caries 발생 후 치료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전에 caries를 진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각종 진단 기구와 시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GI, RMGI, compomer, 레진의 개발 과정에 따른 각 제품의 장점과 단점을 제시하고, 어떤 경우에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버그 교수는 소아진료는 시간싸움이기 때문에 최대한 시간을 절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와 관련 ‘Adper Prompt L-Pop’ 등의 제품에 대해 언급했다.
주최측인 한국쓰리엠(주) 관계자는 “소아진료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느끼게 된 좋은 계기였다"고 평가하고 “참석하신 분들이 Self-etch technology, Cario diagnostic technology 등 버그 교수가 제시한 강의내용에 주목하신 것 같다”고 자체 분석했다.
한편 이날 강연후에는 주최측에서 추첨을 통해 손소독제와 Filtek Supreme kit 등을 제공했으며, 참석자 전원에게도 Adper Prompt L-Pop 샘플 및 할인쿠폰이 증정됐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