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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춘 원장 성공경영 2]Think Management VS Know Management

관리자 기자  2004.06.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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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경영을 전제로 글도 쓰고 강의도 하고 있는 터라 개원한 동기들과 선후배의 전화가 심심치 않게 걸려옵니다.
“요즈음 통 환자가 없는데 너희 병원은 어때?" “다른데도 다 그런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해?" 또는 “상황이 이러 저러한데 어떻게 해결해야 되는가?",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는가?"와 같은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들을 많이 물어 옵니다.


●Think, Guess Management
치과의사들은 진료 중에 종종 난감한 임상적인 문제의 벽에 부딪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원의에게 가장 스트레스를 주는 요소는 여러 경영적인 문제일 것입니다. 매출 등 재정적인 고민은 물론이고 환자와 스텝간의 관계, 커뮤니케이션에서 생기는 여러 가지 상황(Situation)에 노출됩니다
치과 경영은 이토록 항상 “situation"-상황에 따른 “problem"-문제가 생기고 그에 따른 “solving"-해결책이 요구됩니다. 만약 이러한 상황(situation)이 똑같이(same) 반복(Repeat)되고 그 때 마다 어렵게 해결해야 한다면 치과 경영은 큰 스트레스 요인이 됩니다.


전혀 다른 반대의 두 상황을 가정해 봅시다
한 치과는 요즘 통 환자가 없어 고민입니다. 반면에 다른 치과는 너무 바빠서 정신이 없을 정도입니다. 물론 바쁜 쪽은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것이지 모르지만 중요한 점은 한가하든지 바쁘든지 간에 원내의 환자 흐름이 경영상 얼마나 생산적(productive)이고 효율적(Efficient)인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단지 바쁘기만 하고 수익성이 좋지 않다면 유쾌하지 않을 것입니다.
최근의 환자의 생각 움직임도 파악해 보아야 합니다
환자가 왜 우리 병원에 찾아오는 지, 그리고 왜 우리 병원을 떠나는지 그냥 생각(think) 또는 추측(guess)만 한다면 경영의 위기가 찾아오더라도 올바르게 대처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Know Management
비전을 수립하고 목표를 정하고 목표에 맞는 병원의 시스템을 단계별(step-by-step)로 개선해나간다는 것은 경영을 그냥 놔두지 않고 주도적으로 움직인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환자의 스케줄관리도 그냥 장부의 빈칸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daily Production Goal을 작성하여 효율적인 스케줄이 되게 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입·출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그냥 생각하고 추측하는 경영보다 훨씬 앞서 나갈 것입니다
경영은 Not expected - 그냥 예상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But developed - 주도적으로 발전, 개선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Think, Guess management 가 아닌 know-Management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