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치 초도이사회
서울시여자치과의사회(이하 서여치)가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최말봉·이하 대여치) 산하 서울지부로 2년여만에 재흡수 됨으로써 대여치가 제2 전성기를 맞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월 회장선거 총회 이후 새롭게 꾸려진 대여치 신임집행부는 지난 15일 치협회관 소회의실에서 초도이사회를 개최한 가운데 집행부 활동사항 보고와 대여치 활성화 방안을 위한 사업계획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이날 초도이사회에서는 지난 집행부 당시 임의단체로 독립을 선언, 지난 2년여간 대여치와 완전 분립해 독자적으로 활동해 온 서여치가 대여치 산하의 지부로 재결성, 힘을 결집키로 함에 따라 대여치가 제 2전성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 된다.
대여치는 지난 2001년 참석자가 적어 총회가 자동 유회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대의원제도를 폐지하고 지난 2002년에는 정관개정에 따라 운영해오던 산하 지부를 자동 해산시켰었다.
이에 서여치는 아무런 의견교환 없이 지부를 자동해산 하는 것을 납득할 수 없고 대여치 회장 선임 방식 등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대여치와 완전 분립해 그동안 독자적으로 활동해 왔다.
그러나 최금자 직전 대여치 회장 등 대여치 집행부가 여치의들의 ‘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지난 4월 총회에서 최말봉 서여치 회장을 대여치 회장에 선출함에 따라 서여치와의 재결속에 불을 지폈다.
한편 대여치는 이날 ▲여치의들을 위한 아름다운 은퇴준비회 결성 ▲지부활성화를 위한 방안 ▲봉사활동 체계화 ▲대여치 대외홍보사업 활성화 ▲국제여성지도자 단체들과의 교류 방안 등 대여치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