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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곁에서 끝까지 최선을” 의협, 파업 장기화 진료차질 우려

관리자 기자  2004.06.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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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보건의료노조 파업 장기화로 진료 공백이 심각히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의사들은 최선을 다해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7일 의협은 “파업 장기화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상황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국민건강 수호차원에서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의협은 또 “장기화된 파업으로 의사들이 녹초가 된 상황에서 파업이 더 지속될 경우 의사들의 건강도 심각한 위협을 받을 수 있다”며 “보건의료노조가 조속히 근무현장에 복귀해 환자들과 국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득했다.
한편 의협은 파업에 따른 과중한 업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 의료기관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진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