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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정원 10% 감축·보조인력 증원” “일부 회원 레진 민원으로 피해” 자제 촉구

관리자 기자  2004.06.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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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협회장, 중부권 학술대회 발족식서 강조


정재규 협회장은 지난 18일 치대 입학정원 10% 감축을 강하게 추진할 것이며 보조인력 입학정원도 더욱 늘려 개원가 구인난에 숨통을 트이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레진 급여화 문제와 관련, “정면 돌파할 것”이라며 “회원들에게 결코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 이 문제가 극히 일부 회원들의 지나친 의료행위로 인한 민원으로 발생된 만큼,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정 협회장은 이날 충북지부를 방문, 2004년 중부권학술대회 조직위원회 발족식에 참석해 올해 중점추진사업 방향을 밝히고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정 협회장은 이날 발족식에서 “김대중 정부시절 치대 입학 정원을 감축해야한다는 당위성은 확보된 상태”라면서 “약 7개 부처 장관과 치협, 의협, 약사회장이 참여하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 10% 감축안이 올라와 있는 만큼, 이를 강하게 추진해 감축시기와 규모를 결정 짓겠다”고 밝혔다.
또 “협회장 임기 2년 동안 치과위생사 입학정원을 7백명 늘리는데 성공했다”면서 “올해 에도 더욱 늘려 개원가 구인난에 숨통이 트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협회장은 세무 문제와 관련, “치협은 현재 치과의사가 세무중점관리 대상에서 빠지고 특별소득세 10% 감면에서 제외된 것을 재경부 등에 요청해 부활시키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 협회장은 “치의신보를 주 2회 발행으로 늘려 재정이 안정되고 정부와 공공기관에서도 읽는 신문으로 위상이 많이 강화됐다” 면서 “더욱 좋은 신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