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학회 학술집담회
김창성 연세치대 교수 GTR 효과·증례 제시
조직재생유도술(GTR)의 효과에 대한 다양한 증례와 연구결과가 제시된 집담회였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정진형)의 2004년제2차 학술집담회가 지난 17일 경희치대 지하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집담회에서는 김창성 연세치대 치주과 교수가 ‘GTR Revisited"라는 주제로 ▲GTR의 효과 및 관련 연구논문 리뷰 ▲GTR 수술시 절차 및 결정과정 ▲멘브레인 노출의 원인 및 감염방지 등의 소주제에 대해 여러 증례를 제시하며 강연했다.
김 교수는 멘브레인의 노출과 관련 “이같은 결과가 나온데는 잘못된 수술 혹은 Root Planning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교수는 “치주조직이나 본 티슈 재생시 멘브레인에 의한 치료법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이는 치주나 임프란트 관련 치료에도 적용가능한 기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치주과학회는 이날 학술집담회를 끝으로 사실상 전반기 학술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이영규 치주과학회 학술이사는 “치주과학회의 경우 지난해 가을 학술대회를 기점으로 학회원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올해 전반기 춘계학술대회에도 예년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고 평가하고 “인적자원이 늘어난만큼 하반기에도 치주와 관련된 주제에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강연을 선정,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치주과학회는 오는 9월 9일 연세대 치과병원에서 템플치대의 Wikesjo 교수를 초청 ‘Periodontal Regeneration: Biologic Directives for Clinical Success’이라는 주제로 제3차 학술집담회를 가지며 공식적인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