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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춘 원장 성공경영 4]불황기에도 끄덕없는 강한 치과 만들기

관리자 기자  2004.06.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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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다니고 있는 친구들에게 “요즘 치과는 경기가 어떠냐?"고 곧잘 질문을 받습니다. 어렵다고 한들 “우리 샐러리맨들보다는 그래도 네가 낫다"는 말을 들을까봐 힘들다는 소리를 하기는 힘들더군요. 하지만 “요즘 경기가 좋지 않다"라는 말에는 누구나 동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경기 침체 및 불황은 모든 소비자의 주머니를 위축되게 합니다. 그에 따라 가계 잉여자금이 치과로 흘러 들어 오기가 쉽지 않죠. 여기에 카드 사용의 남발로 신용불량자의 양산실업률 증가라는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습니다.


통계청의 조사에 의하면 저금리로 인한 이자소득의 감소로 40~50대는 아에  ‘소비 소외"현상까지 발생한다고 하고 음식점과 같은 서비스 업계도 내수 침제로 인한 불황이 상상을 초월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치과는 어떻습니까?
선택성 치료가 많은 치과는 경기 변동에 따라 직접적으로 경영적인 타격을 입게 됩니다. 공식적인 보도는 아니지만 2003년 약 10 ~40 %의 매출 감소가 있었다고 합니다. 치과합금사, 기공소, 치과 재료를 취급하는 곳도 마찬가지로 동반 매출 부진을 겪었죠.


경기 침체에 따라 치과가 경영적으로 힘든 이유는 일단 내원 신환 수가 줄고 환자의 치료 동의율(추천 치료 계획)이 떨어지고 그에 따라 치료 계약 건수(특히 큰 계약)가 떨어지게 됩니다.
결국 의원 측은 환자에게 더 많은 동기부여를 하면서 부가되는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오히려 이러한 불황기를 내부 시스템 점검의 좋은 기회로 이용해야 합니다. 물론 경기변동에 큰 타격이나 변동이 없는 치과라해도 그냥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충성고객의 관리와 성장요소를 더욱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 반면에 경영적인 타격이 큰 치과의 경우 보다 겸손한 자세로 임하면서 내원한 환자에게 보다 강화된 서비스와 관리체제를 구축해야 합니다

 

불황기에도 끄떡 없는 치과란
불황기를 모르는 치과란 결국 경기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병원을 말합니다. 물론 경기 변동에 전혀 무관할 수는 없지만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개원의들이 주위에 많이 있습니다. 이들이 한결같이 말하는 안정 요소는 무엇일까요? 비결은 특별하지 않습니다. 바로 환자를 대단히 만족하게 하여 재내원과 소개율을 늘린다는 것입니다. 내원한 환자의 기대를 뛰어 넘는 만족을 제공--->본인의 재내원은 물론이고 주위의 소개로 이루어짐 ----> 소개한 환자들의 치료 동의율의 증가, 이러한 좋은 순환이 지속적으로 유지가 될 때 경기 변동이나 주위의 개원 여건의 변화와 관계 없는 강한 치과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