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및 마케팅에 대한 치과계의 최근 관심이 반영된 세미나였다.
‘올바른 치과경영을 위한 모임(회장 이재화·이하 올치모임)"이 주최하고 한국디지털경영인협회와 밸류메이트가 후원한 의료 마케팅 오픈 세미나가 지난 16일 부산소재 (주)코아덴탈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본격적 세미나에서는 의료마케팅 자산관리 전문회사인 밸류메이트의 양충모 대표이사가 불황기 매출증대와 성공개원을 위한 의료마케팅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양 대표는 의료시장상황, 경쟁상황, 소비자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 치과 경영 성공사례를 통해 변화된 마케팅 패러다임을 구체적으로 확인한 후, 치과 현장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매출증대 방안을 제시했다.
또 브랜드 이미지 차별화는 물론 신뢰감을 높이는 경영이념, 사원정신 정립 및 대내외 홍보방안, 서비스시스템 리모델링의 필요성과 기본방향, 구전효과와 방문율 극대화를 위한 통합마케팅전략 등이 소개됐다.
특히 당장 현장 적용이 가능한 고객 접점별 감동 응대법 및 불만처리 기법, 단골고객 만들기를 위한 고객관계관리 마케팅 기법 등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양 대표는 성공개원 마케팅 전략 강의에서 성공을 예약하는 개원을 위해서 성공적 개원의 핵심요인을 입체적으로 구조화, 이를 극대화시키는 마케팅 전략 전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쟁력 있는 입지는 기본이고 네이밍과 인테리어도 포지셔닝(전문화/특화 등) 전략 방향과 주고객층 정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등 브랜드전략과 마케팅전략 차원의 접근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마케팅 세미나는 일부 치과 경영 세미나가 원론적이고 개론적인 내용이 주를 이뤘던 것과 달리 구체적이었으며, 특히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마케팅 전략 차원에서 내용이 구성돼 설득력이 높았다는 후문.
양충모 대표는 “의료 경영과 마케팅 정보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방 치과의사와 치위생사들도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방 순회 마케팅 세미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미나 문의 018-336-2774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