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치과병원(병원장 박영철)이 오는 7월 1일부터 주40시간 근무(주5일 근무)를 시행 할 방침이다.
연세대 치과병원은 6월 한달 동안 주40시간 근무를 시범적으로 운영해본 결과,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이같이 시행키로 결정했다.
휴무일인 토요일은 1층 통합 진료실만 운영 되지만, 각 과별로 전공의와 스텝 1명을 항시 근무를 하고 있으며, 사무지원팀과 원무과 등 총 30여명에 이르는 인원이 근무해 진료 공백은 전혀 없을 것이라는 것이 병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통합 진료실에는 각과 수술후 드레싱 환자를 비롯, 신환 환자, 응급환자 등을 진료하며, 토요일 휴무 진료누수를 방지키 위해 화·목요일 2시간 연장 근무를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박영철 병원장은 “한달여 간의 시범 운영 결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냈다”며 ‘토요일 휴무로 인해 각 임상 교수들의 연구 활동이 기대되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박 병원장은 또 “오히려 화·목요일 연장 진료를 함으로서 저녁 시간때 직장인 환자들의 호응도가 상당히 좋다”면서 “교직원들의 열성으로 봐서는 주40시간 근무가 잘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