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치의학과 관련돼 치과의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진료 아이템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스포츠치의학이 무엇을 하는 것인지 궁금한 회원들이 많이 참가하기를 당부드립니다.”
다음달 4일 (가칭)대한스포츠치의학회가 설립된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최대균 회장은 일단 스포츠치의학이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학술대회에 많이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최근 취미로 즐기는 스포츠가 과격해지고 외상도 많아지고 있는만큼 개인적인 진료비가 과잉 유출되기 전에 치과의사들이 예방차원에서 국민을 위해 마우스가드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또 “운동선수들의 경우에도 마우스가드를 장착함으로써 일정한 교합력을 보장해줘 순발력이 향상되는 등 경기력이 많이 향상된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치과의사들이 스포츠치의학에 관심갖기를 권했다.
최 회장은 아울러 “일본에서는 지역이나 학교와의 관계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마우스가드 1개당 1천만엥에서 3천만엥을 받고 있다. 또 마우스가드 교체시기가 전문 스포츠인의 경우 6개월이고 취미로 운동을 하는 사람의 경우 3년”이라며 “치과에서 수입적인 면에서도 충분히 관심 가질 수 있는 진료 아이템이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이와 함께 “스포츠치의학은 특정한 과에 한정된 것이 아니어서 10여개의 관련 학회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하고 있다”며 “스포츠치의학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 개원의들도 할 것이 많이 있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