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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교류 활발 “수준 향상” ●(사)대한턱관절연구회 내달 3∼5일

관리자 기자  2004.06.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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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악관절학회 총회·학술대회 참여
한일 양국 악관절 분야의 학술 교류가 올해도 활발하게 펼쳐진다.


최근 (사)대한턱관절연구회(회장 정훈·이하 턱관절연구회)측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일본 니가타에서 열리는 제17회 일본악관절학회 총회 및 학술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일본악관절학회는 전체 회원이 6천여명에 달하는 메이저 학회.


턱관절연구회측의 이번 방문단은 정훈 회장, 권종진 고문을 비롯해 총 24명 수준이 될 전망이다.
‘Frontier of the TMJ treatment"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학술대회에서 턱관절연구회측은 정훈 회장이 ‘Ultra-fine diameter Arthroscope for treatment of TMJ Closed Lock: short term Clinical Results’, 심정환 교수가 ‘Use of Hyaluronic Acid in the Treatment of TMD’라는 주제로 각각 oral 발표를 하며 박양호, 김수관 교수 등 총 8명은 포스터 발표를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권종진 고문이 일본악관절학회의 새 평의원으로 위촉돼 눈길을 끈다.
위촉 조건이 까다로운 평의원의 회의에는 6천여명의 학회원중 일본 유수대학의 주임 교수 등 65명만이 참여, 학회 관련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최신정보를 누구보다 빨리 접할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진다. "


이미 37번째로 평의원에 위촉된 바 있는 정훈 회장은 “이번 대회중 학문적인 교류는 물론 학회 운영과 관련된 측면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며 특히 인적교류의 경우 일본을 통해 독일, 미국 등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일본학회에는 구강외과, 보철과, 보존, 치주과 등 모든 분야의 전문가들의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는 점이 특색”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또 “이번 대회에서는 점심시간을 이용, ‘런천세미나’가 열려 주제에 대한 열면 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는 관절경 분야에서는 세계적 수준인 일본학회측의 문화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