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간 국회 원 구성 협상이 계속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14개 당 상임분과위원회 후보자 명단을 최근 공개했다.
열린 우리당 관계자에 따르면 당 상임분과위원회 의원 대부분이 국회 같은 상임위원회에 배치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8일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 유력한 열린 우리당의원은 ▲치과의사 출신 김춘진 의원 ▲고양덕양 갑 출신의 재선인 유시민 의원 ▲여약사회 회장출신의 장복심 의원 ▲광주 북갑 강기정 의원 ▲경기성남 중원 이상락 의원 ▲인천 부평 갑 초선의원인 문병호 의원 ▲인천 남구 갑유필우 의원 ▲수원권선 이기우 의원 ▲경기안성 김선미 의원 ▲비례대표 장향숙 의원 등 10명이다.
그러나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정수가 만약 20명이 아닌 19명으로 결정될 경우 열린우리당 의원 1~2명 정도는 다른 위원회로의 이동이 불가피하다.
한편 장복심 의원실 관계자는 장의원이 “우리당 간사를 맡는 것으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