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장교들의 이갈이, 코골이 장병의 치료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연세치대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군진치과의사회(회장 강동주)는 임관하는 치의장교 대부분이 이갈이 환자 진료에 대한 교육이 부족, 이갈이 환자 진료 능력의 한계를 호소하고 있어 이갈이 장병의 진료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진지부에 따르면 지난 2001년 전 군을 대상으로한 구강보건실태조사 결과 장병 이갈이비율이 8.8%에 달했으며, 동료의 이갈이로 인 한 수면방해 경험률이 43.2%에 달하는 등 장병들의 이갈이 등 생리질환 장병비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부대별 치의장교 9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갈이 및 턱관절 장애환자의 진단 및 치료, 장치물을 이용한 코골이 환자의 치료방법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연자로는 연세치대 구강내과 교수진이 나온다. 최종훈 교수는 ‘턱관절 및 이갈이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김성택 교수는 ‘장치물을 이용한 턱관절 및 이갈이 환자치료’, 안형준 교수는 ‘장치물을 이용한 코골이 환자치료’를 주제로 치의장교들에게 교육할 예정이다.
강동주 회장은 “이갈이 등 치과적 생리질환을 가진 장병에 대한 적극적인 진료제공을 위해 전문교수들을 초빙해 집중 교육시키는 세미나”라며 “치과군의관의 진료능력 향상을 통한 적극적인 진료를 통해 장병들의 내무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2-505-1735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