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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성 치통 원인 신경통 ‘1위’·근막통증 ‘2위’

관리자 기자  2004.07.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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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택 연세치대 교수 조사 결과치아 통증으로 내원한 환자가 통증의 원인이 구강 또는 치아의 문제가 아닐 수 있다?


최근 연세치대 구강내과에서 내원한 환자 150여명을 조사한 결과 비치성 치통(치아 통증이 수반되는 일반 질환)의 경우 주요 원인으로 1위가 신경통인 것으로 밝혀져 흥미를 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비치성 치통의 1위가 신경통으로 150명의 환자 중 가장 많은 65명을 나타냈으며, 이어 ▲근막통증이 17명 ▲이갈이가 12명 순으로 나타나 구강 검사를 하고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될시 비치성 치통을 의심해 봐야 한다.


<치의신보 2004년 5월 20일자 34, 36면 교합학회 임상강좌 참조>
이번 조사와 관련 김성택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는 “비치성 치통에 대한 조사 결과 신경통과 근막통증, 이갈이와 같은 구강 악습관이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교수는 “치과에 내원한 환자가 치아에 통증을 느낄 경우 우선 기본적인 검사를 실시 후 치아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비치성 치통을 한번쯤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