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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보다 개선방안 모색 바람직” 공직지부 활성화 위한 연구위원회 첫 회의

관리자 기자  2004.07.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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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지부 활성화를 통해 전체 치과계가 발전하는 ‘상생의 토의’가 심도깊게 진행됐다.
공직지부 활성화를 위한 연구위원회(위원장 김종열)는 지난 2일 앰배서더호텔에서 처음으로 회의를 열고 공직지부의 현안문제와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직지부 해체를 전제하기보다 일단 공직지부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한 가운데 차기 회의에서 공직지부의 의견을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따라 공직지부는 자체 회의를 통해 차기 회의까지 공직지부의 개선방안을 위원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지적된 공직지부의 문제로 ▲회비가 걷히지 않아 지부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수련의들이 공직지부의 필요성을 못느껴 소속감을 느끼지 못한다는 점이 대두됐다.
대의원총회에서 위원회 신설을 건의한 김남수 광주지부 회장은 “2년동안 치대 교수들과 함께 체육대회를 하는 등 교류를 가져온 결과 좋은 유대감을 형성해오고 있다”며 “구강보건을 위한다는 공통된 목표를 갖고 있는만큼 공직과 개원의를 분리시키기보다 함께 좋은 관계를 형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종열 위원장은 “공직지부가 안고 있는 현재의 문제를 노출시키고 분석해서 어떻게 활성화하고 개선할지 우호적으로 토의할 것”이라며 “그러나 공직지부가 스스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면 과감하게 명예스럽게 해체시키는 개선 방향을 논의할 필요성도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 명단> ▲위원장 : 김종열 치협 학술담당 부회장 ▲위원 ▲치협 중앙회: 김경남(학술)·박영국(학술)·윤두중(총무)·최동훈(법제) ▲지부: 최병철(서울·학술)·김남수(광주·회장)·박창서(공직·부회장)·이재봉(공직·총무) ▲치병협: 한영(보험)·문윤식(총무)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