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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회, 치협과 분리독립 불가능” 김경남 학술이사, 치의학회 소식서서 밝혀

관리자 기자  2004.07.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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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회가 치협과 분리돼 독립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김경남 치협 학술이사이자 치의학회 총무이사는 최근 발간된 치의학회 소식지를 통해 “일부에서 치의학회의 독립이라든지 공직지부와의 통합을 이야기하지만 치의학회의 역할은 분명히 분과학회의 협의체로서 학술활동을 총괄하는 기능을 가졌기 때문에 치협과 분리돼 독립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또 “치의학회는 대한민국 전 치과의사들을 위한 기구이기 때문에 공직에 봉사하는 치과의사들의 모임체인 공직지부와의 통합도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는 아울러 “치의학회가 출범한지 2년이 막 지난 지금의 시점에서 치의학회가 해야 할 역할은 치의학회의 사업을 하나하나 착실히 실행에 옮기고 기반을 다져 나가는 일”이라며 “특히 의료시장 개방 등에 따라 전세계를 상대로 우리의 치과의료기술 및 치의학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것이 당면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이사는 이를 위해 “우리 치의학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국제적인 학술교류를 더욱 확대해 세계 치의학계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는 한편 각 분과학회의 전문성을 살려 끊임없는 연구에 정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이사는 이와 함께 “치의학회가 주어진 과제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뚜렷한 목표를 갖고 사업을 발전시켜 의료계 전반의 큰 변화 속에서도 오히려 순풍에 돛을 단 배처럼 정진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