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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내 외국병원 유치 지속”

관리자 기자  2004.07.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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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경제자유구역내 의료 및 교육 개방의 전반적 진행에 관여하는 재정경제부가 경제자유구역내 초일류 병원 유치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재경부 경제홍보 기획단에 따르면 재경부를 비롯한 정부는 동북아 경제중심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세계 일류 의료기관과 합작병원 설립을 위한 협상을 지속하는 등 외자유치 노력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재경부는 이와 관련 경제자유구역내 외국교육기관설립 특별법 등 관련 입법을 완료해 이같은 유치노력과 보조를 맞춰나가기로 하고 특히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물류 전문 기업을 육성, 공항과 항만 배후단지에 있는 세계적인 물류기업 유치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그러나 현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Schleswig-Holstein) 주 및 드래거(Drager) 그룹과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을 제외하고는 경제자유구역내 뚜렷한 의료보건분야 유치 실적이 없는 실정이다.


특히 존스 홉킨스 병원이 현재로서는 한국에 진출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는 등 아직까지 경제자유구역내 의료시장 진출이 외국 유명병원에게 특별히 매력적인 시장은 아니라는 분석마저 나오고 있다.
최근 전경련이 경제자유구역청을 대통령 직속이나 특별자치단체로 위상을 재정립해야한다고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재경부가 의료시장개방 등 경제자유구역내의 외자유치를 어떤 방식으로 조율해 나갈지 주목된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