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부, 첫 후원금 465만원 송금
최근 남미, 유럽, 중동 등 전 세계를 누비고 있는 윤흥렬 세계치과의사연맹(FDI) 회장을 위한 후원금 모집에 관심을 가져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와 관련 한 치과계 인사는 “윤흥렬 회장 같은 인물이 우리 시대에 다시 나오겠느냐”며 “윤 회장이 우리나라 치과의사들의 자존심, 자랑인 만큼 그를 후원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지난 2일 광주지부 회관에서 열린 지부장협의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윤흥렬 FDI 회장의 활동을 돕기 위한 2차 성금을 모금키로 결정했다.
또 지난 5일에는 경북지부(회장 김원표)가 지부중에서 가장 먼저 윤흥렬 회장 후원금 465만원을 치협에 송부했다.
특히 경북지부는 지난해에도 가장 먼저 윤 회장을 위한 후원 모금액 475만원을 맡겨온 바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치협에서는 이번 경북지부의 후원금 위탁을 시작으로 각 지부별 참여가 연이어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웃 일본치과의사회 경우도 쯔루마끼 전 FDI 회장 재임당시 연 1억 이상을 지원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성모 치협 부회장은 “윤흥렬 회장을 후원하는 것은 우리 치과의사들에게는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라며 “치협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윤 회장 후원금 전달행사를 올해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