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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국제학술대회 줄줄이…행사 일정 꼼꼼히 챙기자 등록절차 국내 보다 오래 걸려

관리자 기자  2004.07.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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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계획 등 서둘러 확정해야
“해외 학술일정 꼼꼼히 체크하세요.”


올해 해외학술행사 참가를 계획하고 있는 치과의사중 아직 참가의사를 확정하지 않은 이들은 좀 더 서둘러야할 것으로 보인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이미 많은 국내외 항공선이 예약을 완료했으며, 외국 학회 및 단체의 경우 확인 및 참가 절차가 국내에 비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특히 외국 치과계도 국내와 마찬가지로 전통적으로 10∼12월 사이에 학술대회 및 연례행사를 집중시키는 것이 관례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알짜 행사도 많다.
우선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는 제8차 아시아심미치과학회(AAAD)가 열려 심미치과에 관심있는 국내 치과의사들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또 오늘 8월 4일부터 7일까지 캐나다 알버타에서는 제29차 미국심미치과학회(AAED)가 ▲Evidence-based methods for achieving excellence in esthetic and restorative dentistry ▲New techniques and knowledge for an improved practice of esthetic dentisty and related specialties 등을 주제로 열릴 전망이다.


7, 8월에 비해 9월에는 대형 행사 일정이 많이 잡혀있다.
이중 눈에 띄는 행사는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총회, 제6회 국제근관치료연맹(IFEA) 총회, 제4회 국제심미치과학술대회, 미국 구강악안면외과협회 연례회의, 미국치과의사협회(ADA) 학술대회 등이다.


우선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제92차 FDI 총회에서는 이사회 및 총회 관련 행사외에도 리차드 오바크, 브라이언 모우앗 등 세계 각국의 연자들이 총출동, TMD, 레이저 치의학, 불소화 문제 등 전 치과분야를 주제로 한 학술 프로그램이 행사기간 내내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오는 9월 8일부터 11일까지 호주 브리스베인에서 펼쳐질 국제근관치료연맹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는 폴 애봇, 스태판 부캐넌 박사 등 근관치료학계의 석학들이 연자로 나선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제86차 미국 구강악안면외과협회 연례회의는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계속되며, 이중 학술대회에서는 TMJ, 치과마취, 감염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구연 및 포스터 발표가 진행된다.


미국치과의사협회는 올란도에서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학술대회를 개최, 티모시 햄튼 박사, 프레스톤 밀러 박사 등이 근관, 심미, 구강보건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ADA 학술대회에서는 올해도 세계치과대학생 학술경연대회가 함께 열려 지난해 치협이 주최한 제5차 전국치과대학 학생학술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권혁제(연세치대) 씨가 참가한다.
이밖에 상파울로 치과협회가 주최하는 제4회 국제심미치과 학술대회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일정으로 열린다.
이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연락처는 대한치과의사협회지 최근호(6월호)의 해외학술동향을 참고하면 된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