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 bone graft시 간과하기 쉬운 recipient site preparation에 관해서도 강의가 진행됐다. 직경이 큰 round bur로 decortification을 시행하고 작은 직경의 round bur로 corticotomy 시켜 생착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blood supply의 유지가 강조됐다.
다음으로는 Block bone graft 성공의 key principles 5가지가 제시됐다. 첫째 요소로는 incision design으로 mid crestal incision design과 intracrevicular design이, 둘째로는 recipient site의 flap design과 prepartion 방법이 설명됐다.
셋째로는 Block bone의 2 point 이상의 rigid fixation을, 넷째로는 graft의 성패에 가장 중요한 Flap의 Tension free closure를 강조했다.
마지막 다섯번째 요소로는 staging이 제시됐는데 성급하게 bone graft와 implant의 식립을 동시에 진행하기 보다는 먼저 수술부위에 bone graft와 연조직 이식을 통해 식립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먼저 형성할 것을 그의 경험과 여러 문헌을 제시하며 강조했다.
이후로는 각 이식부위, 즉 Recipient site 별로 surgery protocol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먼저 최근 가장 관심이 많은 분야인 ‘Esthetic Zone Reconstructon"에 대한 강의에서는 상악 전치부 발치후 buccal bone의 소실 유무에 따라 발치 후 즉시 임프란트 식립, socket preservation, Block bone graft 후 임프란트 식립 등 그 방법과 시기에 관해 설명됐다.
상악 구치부 골 재건시에는 Sinus graft 정도에 따라 시기를 달리해 Block bone graft를 하도록 단계별 수술에 대해 많은 강조를 했다. Sinus graft시에는 H.A. coating이 된 임프란트의 성공률이 아주 높았음도 보고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어렵게만 느껴지던 하악 구치부의 수직적 골재건에 관해서도 Flap의 처리 방법 등을 통해 Tension free closure가 쉽게 이뤄질 수 있음이 설명됐다.
아마 이날 강의의 백미는 Block bone graft surgery시의 Complication에 관한 강의가 아니였나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complication에 대한 강의는 연자의 수많은 경험에서 우러나온 지극히 임상적이고 실제적인 것들이었다.
Trismus, Pain, Swelling, Bleeding, Neurosensory disorder 등의 complication들이 설명됐고, 수술 부위에서의 Soft tissue dehiscence 발생시 대응법과 예방법, 그리고 Osteoporosis 환자에 있어서 Ramus Block bone graft시 Mandibular fracture 가능성이 높음이 설명됐다.
이날 Block bone graft에 관한 체계적이고 실제적인 강의로 머리 속에서 질서없이 나열만 돼있던 지식이 정리가 됨은 물론이거니와 자신감을 가지고 많은 임프란트 case를 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A.O학회 5년 연속 최고 연자로 선정, Oral & Maxillofacial surgery 위원회, Oral Implantology, Implant Dentistry의 American 위원회, Oral Implantologist의 국제위원회, Osseointegration American society의 전문의라는 화려한 이력의 Dr.Pikos의 강의는 그에 걸맞게 훌륭하고 또 쉬운 강의였다.
다만 아쉬운 점은 그의 강의가 평일 오후에 진행되기엔 그 시간이 너무 짧지 않은가 하는 것이다. 하루나 이틀 더 진행이 되고 직접 실습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수 있었다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각종 연수회와 세미나의 홍수의 시대에 이렇게 보석같은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이 행운이라 생각되며, 이런 훌륭한 연자를 초빙해 강의를 마련해준 (가칭)대한구강악안면 임프란트학회 임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임프란트 시술 자신감 얻은 ‘보석같은’ 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