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여치가 여치의 회원들의 친정과 같은 공간으로 거듭 나도록 할 계획입니다.”
지난 8일 서여치 정기총회에서 제8대 신임회장에 선출 된 심현구 회장의 임기 내 최대 목표는 서여치 회원간 친목도모를 통해 회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그 동안 “회를 유지하기 위해 회원이 필요했다”면 이제는 “회원들의 필요에 의해서 찾는 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 심 회장의 의지다.
심 회장은 “여자치과의사들은 사회에선 유능한 지식인으로서, 개원가에선 능력 있는 임상가로, 가정에선 현모양처로 언제나 완벽함을 요구받고 있다”며 “작은 만남 들을 통해 여치의로서의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고 안식을 찾을 수 있는 ‘친정 같은 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심 회장은 이를 위해 선후배간 상호교류를 통해 각 연령층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여치의들 간의 애로사항을 함께 공유 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월례 모임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모임을 통해 임상뿐만 아니라 경영, 세무, 취미활동 등 다양한 장르의 강연 등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심 회장은 특히 “회를 접해보지 못한 젊은 여치의서부터 중장년 층의 여치의, 공직과 페이닥터로 재직중인 여치의 등을 회로 고루 흡수하기 위해 임원진 구성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며 “애정을 갖고 조언을 구할 원로회원들도 감사 및 자문단으로 흡수함으로써 전 연령층을 커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