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시민단체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사고방지 10계명을 제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의료사고시민연합은 최근 ‘의료사고 방지요령 10계명"을 제정, 환자들과 일반인을 상대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의료사고시민연합이 제정한 10계명에는 ▲가능한 한 월요일이나 금요일에는 수술을 피하라고 충고하고 있으며 ▲소신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의사를 최대한 배려하되 궁금한 것은 철저히 물어 볼 것과 ▲환자관리에 미흡한 부분이 있을 시 즉시 지정 진료(특진)를 신청하고 시정을 요구하라고 충고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뢰할 수 있는 의사를 선택하라 ▲진료비는 항상 여유 있게 가져가라 ▲수술실, 분만실, 중환자실 등 사고의 대부분은 밀실에서 일어나니 환자의 표정이나 몸 동작에 예의 주시하고 면회 시마다 잘 살펴라 ▲가족 주치의를 준비하라 ▲CT, MRI, 내시경 검사 등 각종 검사시 보호자가 반드시 동행하라 ▲산모의 경우 목걸이나 인식표를 항상 준비하라 ▲임신 중 산전검사가 이뤄지던 병원은 옮기지 말고 분만시까지 담당의사를 바꾸지 않도록 하라 등이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