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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독자마당 릴레이 수필 1000호 맞았다

관리자 기자  2004.07.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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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와 수필의 천번째 만남을 축하합니다.”


본지의 대표적인 독자 참여 마당중 하나인 ‘릴레이 수필’이 26일자로 드디어 1000번째 손님을 맞았다.
지난 82년 10월 25일(본지 제266호) 최원덕 전 치협 공보이사가 ‘얼굴은 마음의 거울’이라는 제목으로 첫 발을 내딛은 지 22년 8개월여만이다.
최 전 이사는 이후 100번째 특집(85년 8월31일, 제367호)에도 ‘원망’을 주제로 수필을 기고하기도 해 눈길을 끈다.


또 500번째 기고자는 김광영 원장, 700번째는 홍수정 원장이 각각 기록한 바 있다.
그동안 릴레이 수필은 치과의사들의 삶과 애환을 그대로 반영, 20년이 넘게 치과의사들과 함께 호흡해왔다.
진료실내 환자, 치위생사 등 치과 구성원들과의 관계, 진료중에도 떠오른 사색의 편린, 소중한 가족 이야기,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 등 릴레이 수필의 소재는 지난 20년동안 무궁무진하게 펼쳐졌다.
종교, 첫사랑, 취미, 학업 등 치과의사들의 생각과 관심분야가 한 문장 한 문장 스며들어 관심을 모아 왔으며 최근에는 특히 젊은 치과의사들의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독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코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릴레이 수필 1000번째 이야기 특집에는 시인인 김영훈 원장(김영훈 치과)이 수필 ‘영원한 취미’를 특별 기고해 축하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