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중앙심사평가위원회) 위원장으로 신촌 세브란스병원장을 지낸 조범구 연세의대 교수를 선임했다.
오는 8월 2일부터 진료비 심사평가 업무에 들어가는 조 신임 위원장은 연세심장혈관병원장, 신촌세브란스병원장, 대한흉부외과학회장, 한국생체재료학회장 등 행정관리와 임상·학술 분야를 두루 거친 흉부외과 분야의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심평원은 심사위원장 채용을 공개채용으로 실시하는 한편 의료계, 보건학계, 소비자단체, 관계공무원 등 외부인사들로 전형위원회를 구성, 선발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꾀했다.
조 신임 위원장(65세)은 지난 67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76년 의학박사를 취득후 71년 외과전문의, 72년 흉부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71년부터 연세의대에 봉직하여 91년 연세 심장혈관병원 원장 92년 연세심혈과 연구소 소장, 95년 대한흉부외과학회 회장, 98년 대통령 의무자문위, 2000년 세브란스병원 병원장, 2001년 한국생체재료학회 회장 2002년 제10차 아세아 심혈관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최종환 기자 choi@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