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조인호)가 중국의 치과보철학회(회장 차오 영리에)와 자매결연을 맺기위해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시추안 쳉두에 있는 시추안대학을 방문한다.
보철학회는 직전회장인 최대균 회장이 일본보철치과학회와 자매결연을 맺은데 이어 이번에 중국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게 됨으로써 명실공히 한국을 비롯한 3개국이 중심이돼 아시아지역의 치과보철학 발전을 리드해 갈 수 있게 됐다.
이번 중국보철학회와 자매결연 조인식은 지난 1년여에 걸쳐 조인호 회장과 시추안대학의 교수인 차오 영리에 회장의 사전 접촉에 의해 성사되기에 이르렀다.
이번 1차 조인식에는 한국 측에서 조인호 회장, 한동후 총무이사, 이성복 국제이사가 참석할 예정이며, 중국치과보철학회에서는 차오 영리에 회장 등의 임원이 참석하게 된다.
보철학회 이성복 국제이사는 “오는 11월 26일과 27일 대구에서 개최되는 2004년 추계학술대회에 중국치과보철학회 회장인 차오 영리에 교수를 특별연자로 초청해 중국치과보철학의 현황을 알아보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상호 교환방문식의 자매결연 조인식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