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심창구·이하 식약청)의 첫 국장급 여성공무원이 탄생했다.
식약청은 지난달 29일 의약품평가부장에 항생항암의약품과장으로 재직 중이던 양지선 과장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 부장은 지난 98년 식약청 발족 이후 국장급에 보임된 최초의 여성공무원으로 기록됐다.
양 부장은 58년생으로 86년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물리약학 석·박사를 취득한 재원으로 88년 7월 보건연구관으로 특채된 이후 일반약리과장, 약효약리과장, 위해도평가과장 등을 역임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