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무더위 기승 전통차 마시며 건강 지킨다

관리자 기자  2004.08.02 00:00:00

기사프린트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하루종일 병원에서 환자와 씨름해야하는 치과의사들과 치과종사자들에게 냉방병이 여름철 건강을 가장 위협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적당한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환기를 자주 시켜주며, 에어컨 바람을 직접 쐬지 않는게 최선이라고 한다.<본지 7월 19일자 7면 참조>
이와함께 한의사들은 본인의 체질에 맞는 한방건강차로 스트레스도 날리고, 건강도 챙길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냉기를 날리며 여유있게 마시는 전통차 한잔이 여름철 건강도 지킬 수 있고 더욱이 직원들과 함께 마시며 나누는 대화는 일석이조가 될듯.


■인삼차=체력이 약해졌거나 전신에 무력증을 느낄 때 특히 좋다고 한다. 치과의사와 같이 체력의 소모가 클 경우에는 차처럼 달여 마시면 더 좋다고 한다.
■오미자차 =땀을 많이 흘리는 이들에게 특히 효과가 좋다고 한다. 손실된 체액과 기력을 보강해주는데도 그만. 맥문동, 인삼, 오미자를 2:1:1의 비율로 섞어 만들면 된다고 한다.
■대추차=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소화기 질환이 많은 사람에게 가장 좋은 차라고 한다. 대추는 따뜻하고 단 것이 특징으로 단맛은 예민해진 신경을 누그러뜨리고 짜증을 줄이게 해준다고. 불면과 놀란 가슴을 진정시켜주는 효능도 있다고 한다.
■결명자차=눈을 맑게 해주고,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줄여준다. 오후에 눈이 피곤하고 초점이 흐려지는 느낌이 들 때 마시면 특히 좋다고 한다.
■국화차=결명자와 마찬가지로 몸의 열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또한 혈압을 낮춰주는 작용과 함께 두뇌혹사로 인한 신경쇠약증상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