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은 마케팅의 시대라고 불리울만큼 마케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의료기관에서 마케팅이란 용어가 병원의 일부분이 돼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환자들의 욕구가 높아지고 정보의 홍수 사회가 되어감에 따라 환자들의 취향과 필요에 따라 병원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이에 부응해 살아남기 위해서는 서비스와 의료의 질 및 환자 대응 차원의 마케팅 수행 능력에 따른 차별화가 더욱 중요시 되고 있습니다.
과연 마케팅이란 무엇일까요?
병원의 능력과 환자 욕구의 만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병원과 환자의 욕구가 충족되고 감동을 받을 때 마케팅이 성공을 이루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의료기관의 마케팅 영역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구성원들간의 내부 마케팅(internal marketing)입니다.
의사와 직원, 직원과 직원, 의사와 의사 서로간에 신뢰하지 못하고 보이지 않는 힘 겨루기를 한다면 마케팅의 여러 가지 노력이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
서로간에 존중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부터가 마케팅의 시작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둘째는 고객에게 알리는 외부 마케팅(external marketing)입니다.
현행의료법상 의료기관은 직접적인 마케팅이 불가합니다. 그렇다고 환자가 병원문을 들어 설 때까지 기다리고만 있을 것입니까? 아닙니다.
인테리어, 의료기관의 상호, 직원들의 친절교육 등 다양한 교육으로 환자를 만족 시키기 위한 서비스 등으로 외부 마케팅(브랜드 마케팅)이 이뤄져야 합니다.
그 외 인터넷 마케팅, 구전효과 마케팅, 스타일(고객수준)마케팅, 특수 진료 마케팅 등 여러 가지 집중적, 분야별 마케팅을 선별하여 환자를 이해하는 노력과 감성을 충족 시킬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방법도 고려해 볼만합니다
그렇다고 무분별한 진행은 금물입니다. 정확한 예산과 시기, 진행 과정, 결과예측 등 정확한 아웃트라인을 잡아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
욕구에 미치지 못하는 마케팅은 현실에 살아 남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의료서비스의 강화와 보다 한 차원 높은 고객과의 접점 마케팅을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성공되는 병원으로 이끌기 위해 어떤 마케터가 돼야 할까요?
언제나 당신 가까이에 있는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환자는 자기의 감정 표현은 분명히 하고 말 하지 않는다고 없는 것은 아니니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일상생활에 접하는 마케팅을 눈 여겨 보아야 합니다. 나 혼자가 아닌 전 직원이 눈을 크게 뜨고 다른 상호의 간판이나 정보지, TV, 라디오, 신문, 인터넷 등 우리가 볼 수 있는 최대한은 다 보아야 할 것입니다.
마케팅의 홍수 속에서 새로운 아이템의 마케팅 전략을 창출해 내야 하고 많은 대화를 통한 정보교류 또한 마케팅의 기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생각과 책을 읽고 비판적인 사고 역시 겸비해야 훌륭한 마케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관리자나 의사들만 마케팅을 하는 것은 아니고 모든 스탭들이 시야를 키워 주변 환경의 변화에 맞춰 철저한 계획과 진행을 한다면 최고의 병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 당부는 환자가 최우선임을 잊지 말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환자가 보는 시각에서 모든 프로젝이 진행돼야 함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고운치과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