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뇌졸중 위험 PPA 감기약 전국민 대다수 복용했다

관리자 기자  2004.08.09 00:00:00

기사프린트

청구건수 3년6개월간 9천40만건
금액도 3백95억원


최근 뇌졸중 위험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페닐프로판올아민(PPA) 함유 의약품과 관련 연평균 청구 건수가 2천6백2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명옥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최근 심평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PPA 성분 함유 의약품 전산청구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03년까지 PPA 함유 의약품 청구건수는 7천8백70만여건으로 연평균 2천6백20만여건이 청구됐다.


특히 2001년부터 올 6월까지 PPA 함유 의약품 청구건수는 모두 9천40만여건이다.
이 같은 청구건수는 1인당 중복청구 건수를 감안하더라도 대다수 국민들이 PPA 함유 의약품을 복용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으로 부작용 우려가 큰 PPA 의약품에 국민들이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아울러 2001년부터 지난 6월까지 청구 심사된 결정 금액은 3백95억5천여만원으로 집계됐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