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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정보 알고 해외여행 가세요” 질병관리본부 주의 당부

관리자 기자  2004.08.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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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 전염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해외로 학회 및 세미나 참석을 계획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에서는 지난 10일 최근 아시아, 미국, 아프리카 등지에서 전염병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히고 여행객들 및 관련 단체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의 금년도 해외 전염병 발생동향 집계에 따르면 ▲뎅기열의 경우 인도네시아 5만9천여 명 발생(사망 669명), 베트남 3만1천700명 발생(사망 50명)했으며 ▲웨스트나일열의 경우 미국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등에서 나타나 406명 발생, 이중 7명이 사망 ▲말라리아는 중국에서만 1926명 발생했다는 것.
이 밖에도 콜레라는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등 동남아에서 다수 발생하고 있으며 주혈흡충증(중국), 조류독감(태국, 베트남, 중국) 등도 주요 전염병 대상이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출국에 앞서 해외전염병 발생정보를 전염병정보망홈페이지(http://dis.mohw.go.kr) 및 해외전염병정보데스크(검역관리과 02-380-1575/6), 국립인천공항검역소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032-740-2703) 등을 통해 사전 습득할 것을 권고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