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예비시험 모의실기시험이 오는 29일 서울치대서 치러진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문식, 이하 국시원) 주관으로 치러지는 이번 모의실기시험의 대상자는 국내 치대 본과 4년생들로 20여명이 시험을 볼 예정이다.
국시원은 이번 모의실기시험을 통해 시험 시행의 절차와 준비과정을 테스트해 보고 문항의 난이도, 객관성, 타당성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국시원 관계자는 “이번 모의시험을 통해 2005년도에 처음으로 치러지는 예비시험 실기시험이 실질적으로 시행가능한지 테스트하게 된다”며 “예비시험을 치러야 하는 외국치대 출신들은 이번 모의실기시험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한다. 특별한 보안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에는 10여개의 항목에 대해 테스트할 예정에 있으며, 테스트한 항목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내년도 실제시험에서는 출제 항목 정도는 공개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