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중 의료급여 사후관리 결과 중복청구가 56건으로 전체 중복청구 심사의뢰 가운데 19.%를 나타냈다.
전체 환수금액은 6백20만6106원이며 건당 평균 10만5188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상반기 의료급여 진료비 사후관리결과 시·군·구청에서 중복청구 심사를 의뢰한 총 285건 가운데 실제로 중복 청구한 건수는 56건밖에 안되며 확인결과 중복청구가 아닌 건수는 118건으로 41.4%를 차지, 대부분은 중복청구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명세서 기재 착오가 75건으로 26.3%, 수급권자 중복진료가 9건으로 3.2%를 차지했으며 확인불가는 27건으로 9.5%를 차지했다.
심평원은 중복청구한 건수 가운데는 최고 금액이 1백57만760원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평원 관계자는 “중복청구의 상당수가 입원일수 중복이며, 의료급여 환자의 중복진료는 주로 의료급여 환자가 입원 중 출타하여 다른 의료급여기관에 입원하는 등의 이중진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종환 기자 choi@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