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 의과학연구센터 캠프 ‘성료’
기초 의과학의 초석을 마련하는 전국 치대생들의 모임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국내 의과학 기틀을 다지는 작업이 한창이다.
연세치대(학장 박영철)산하 구강악안면 경조직재생 연구센터(소장 김경남)의 2004년 하계 연구캠프가 지난 19, 20일 양일간에 걸쳐 전국 15명의 치대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치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연구 캠프는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전국치대생의 자발적인 참여속에서 기초치의학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치대생들의 식견과 타 치대간의 교류를 활성화 시켰다는데 성과가 컸다.
첫날은 김경남 센터소장의 기초의과학 연구센터(MRC)의 역할 및 소개와 함께 구강악안면 경조직재생의 연구동향에 대해 정한성 연세치대 교수의 강연이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기초치의학의 사명에 대해 김 진 교수(가톨릭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의 강연 및 기초 조교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기초치의학에 관한 학년별 분반토의를 진행하는 등 기초치의학에 대한 치대생들간의 활발한 토론를 가졌다.
박영철 학장은 인사말에서 “현대는 모든 과학이 생명과학으로 통합되고 있다”며 “생명과학의 발전에 치과대학이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구강악안면 경조직재생 연구센터가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