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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강좌(7)치의신보,방사선학회 공동기획] 대주제:치아주위 병소의 방사선학적 감별진단

관리자 기자  2004.09.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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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근단 방사선 투과성-불투과성 혼합병소(Periapical mixed lesions)

 

 

 


●권기정 교수


■학력
경희치대 치의학과 졸업
경희치대 치의학 석사
현) 경희치대 박사과정


■경력
경희대 치과병원 구강악안면방사선과 인턴 및
레지던트 수료
현) 전북치대 구강악안면방사선학교실 전임강사

 

 


 

 

치근단방사선사진이나 파노라마방사선사진에서 치근단 부위에 방사선투과상과 방사선불투과상이 혼재돼 관찰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경우, 치과의사는 정상 해부학적 구조물뿐만 아니라 혼합병소들의 감별진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본 소고에서는 치근단방사선사진이나 파노라마방사선사진에서 혼재된 상을 보이는 정상 해부학적 구조물 그리고 감별진단을 요하는 혼합병소들에 관해 고찰해 보고자 한다.

 

1. 발육중인 치아의 석회화되는 치관
(Calcifying crown of developing tooth)
발생초기의 치배(tooth germ)는 낭과 유사한 방사선투과상을 보이며, 발생중인 치아에서 교두정이 방사선사진에서 명확히 보일 정도로 충분히 석회화되면 방사선불투과성 물질을 포함하는 방사선투과상으로 관찰되고 이는 혼합 병소로 오진될 수 있다. 따라서 치과의사는 석회화 중인 치관을 가진 치배의 정상적인 위치와 환자의 나이를 고려한 방사선사진상을 숙지해야 하며, 의심스러운 점이 있다면 발생 중인 반대측 치아의 방사선사진상과 비교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치아의 형성이나 석회화가 지연되거나 치아가 정상 위치에 있지 않을 경우, 또는 과잉치이거나 확진이 어려운 경우에는 주기적인 방사선학적 검사를 통해 치관형태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그림 1).

 

2. 치근단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