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치대(학장 김상철)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히로시마대학의 쿠리하라(Kurihara) 학장과 이 대학 테니스 동아리 학생 8명이 학생교류와 친선시합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원광치대를 공식 방문했다.
방문기간동안 양교 학생들은 원광대학교 캠퍼스와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 등을 관람했으며, 부여 및 백제문화권 탐방, 친선테니스대회 등 교수 및 학생간 다양한 친교활동을 통해 양 대학간의 우정을 굳게 다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치과대학 학생회와 테니스반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 일본 학생들의 숙식도 한국학생들의 숙소에서 홈스테이하는 등 두나라 학생들의 우정이 더욱 더 돈독해 지는 계기가 됐으며, 마지막날에는 테니스 시합을 통해 치열하면서도 우정어린 친선의 장을 마련했다.
오승환 대외교류홍보위원장 “이번 행사를 계기로 원광치대는 히로시마대학과 손잡고 해마다 이런 친교의 행사를 가지기로 했다”며 “앞으로 학술과 교육 부문에서 많은 연구와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했다.
한편 줄기세포을 이용한 치주재생 부문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있는 쿠리하라 학장은 이번 방문기간동안 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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