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학술대회…치의 등 700여명 참석 예정
Pan-Pacific Implant Society 한국지부(지부회장 박준우·강동성심병원 치과과장·이하 PPIS)가 오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회 학술대회를 계기로 문호를 개방할 예정이다.
박준우 회장은 “그동안 강동성심병원에서 연수회를 이수했거나 의국 OB출신들을 대상으로 내실을 다져왔다”며 “이번 학술대회에 참여해 강연을 들어보고 좋다고 판단되면 회원으로 참여해 더 많은 지식을 얻기바란다”고 밝혔다.
PPIS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 3개국 치과의사들이 임프란트 치료의 원칙과 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결성, 2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 학회는 매년 1회의 정기학술대회와 2회의 임프란트 연수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제1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3개국 가운데 가장 많은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한국지부는 3년전에 결성돼 그동안 두 번의 학술대회와 초청강연회를 개최한 바 있다.
오는 7일에 코엑스 오디토리움과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에는 치과의사 300여명과 치위생사 200여명, 치기공사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PPIS 한국지부는 지난 2회 대회부터 임프란트 시술시 팀웍의 필요성을 절감해 치과기공사와 치과위생사들을 위한 세션을 마련했으며, 이번에도 이들을 위한 강연을 알차게 준비했다.
치과의사를 위한 학술강연회에는 김태성·최동주·우진오 원장, 마쭈우라 PPIS 회장, 키도 후쿠오카치대 임프란트과 교수, 노무라 박사, 김명진·이종호 교수 등 8명의 연자들이 발치후 즉시 임프란트 기법, 신경 손상시 회복기전과 예후 및 환자관리, 임프란트 시술시 겪을 수 있는 실패, 심미적 부위에서의 임프란트 증례 등 임프란트 분야에 있어 조건이 부족한 골에서의 시술과 실패원인 등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신효근)와 공동으로 개최된다. 문의 02-2224-2333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