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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리서치 중심 연구회 만들 것”/DEI 연구회 전인성 원장

관리자 기자  2004.11.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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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적으로는 리서치 중심의 연구회로 만들어갈 생각입니다.”
현재 DEI 임프란트 연수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전인성 원장은 연구회 발족과 운영방향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전 원장은 “요즘 임프란트의 추세는 환자가 요구하는 기간의 단축과 심미성의 증가면에서 방향선회를 하고 있다”며 “외과적인 면에서 Immediate implantation을 시작으로 early implantation, delayed implantation 그리고 보철적인 면에서 immediate, early, delayed loading이 그것이며 각각의 경우에 있어서 명확하진 않지만 나름대로의 criteria가 있는 것 또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 원장은 “이 같은 술식들이 상악전치부에선 ultimate esthetic outcome을 위해 변형되고 있으며 임상적으로도 많은 성공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하고 “임프란트에서 외과적인 면은 multiple immediate implantation과 sinus surgery with bone graft, 보철은 full mouth case와 immediate loading, 치주적인 면은 상악전치부의 심미성의 회복이 거의 마지막에 넘게 되는 산”이라고 강조했다.


왜 연수회가 아닌 연구회라는 명칭을 사용했는지에 대해 전 원장은 “대부분의 임상의학적인 면에서 본다면 초급, 중급, 고급 등의 순으로 의사의 숙련도가 나아가는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그걸로 끝이라면 역시 10년쯤 지나 더 이상 술식이나 이해도에 있어서 올라갈 곳이 없다는 사실 역시 치과의사를 어느 정도는 허탈하게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 원장은 “결국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은 한명의 환자를 치료하고 그 환자의 데이터를 정리해서 발표해나가는 소박한 의사 한명 한명”이라며 “(이 같은 관점에서)결국은 치과의사가 걸어가야 하는 길은 (전공이) 임상 혹은 기초 어떤 분야이던 간에 결국은 리서치 쪽이 아닌가하는 생각으로 연구회를 결성하게 됐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