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치대(학장 강동완)가 세계 명문치대로 나가기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조선치대와 총동창회(회장 이돈오)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개교 30주년 기념식 및 학술대회를 10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30주년을 기념해 조선치대에 기여한 동문에 대한 감사패 및 공로패 증정의 순서에는 우종윤(1회) 동문을 비롯한 동문이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특히 저녁 만찬과 함께 진행된 공연에는 인기 개그맨 남희석 씨의 사회로 남성 듀오 듀크의 공연과 기수별로 장기 자랑을 마련해 흥겨운 잔치의 마당이 됐다.
이날 기념식 내외빈에는 정재규 협회장을 비롯해 안성모·김광식 치협 부회장, 신영순 치정회장과 김춘진 국회의원, 조선치대 출신으로 치협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우종윤 치협 자재이사, 이병준 치무 이사 등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정재규 협회장은 축사에서 “조선치대가 개교 30주년을 맞아 세계 10대 치대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선언한 것은 매우 의미심장한 일”이라며 “국내 치의학 발전은 물론 세계속에 성장하는 조선치대로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강동완 학장은 인사말에서 “조선치대는 지난 1996년 4대 최우수 치대 선정에 이어 치과병원 및 치대 신축, 동문들의 연구 경쟁력 확보 등 탄탄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지역 사회 발전과 국내외 치의학 발전, 육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5면 인터뷰 참조>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