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치부문 총 276명중 108명·임프란트는 68명
연세치대 구강내과 관련학회, 회원·개원의 대상 설문결과
25%~30%에 이르는 치과의사가 임프란트나 발치후 환자에게 지각 이상 현상을 경험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흥미를 끌고 있다.
연세치대 구강내과에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임프란트 학회(참석자) 회원과 개원의 27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발치, 임프란트 시술시 각각 108명과 68명의 응답자가 환자에게서 지각이상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같은 설문 조사는 발치나 임프란트 시술 후 지각이상 환자의 발생빈도 경험율에 따른 연구를 위해 시행 된 것으로 국내에서는 지각 이상 증상에 대한 연구가 대규모로 이뤄진 것으로 의미가 있다.
이번 조사는 크게 ▲발치나 임프란트 시술 후 지각 이상 경험 ▲지각 이상 증상 시 치아 부분 ▲지각 이상 관련 증상 ▲지각 이상 회복 여부와 기간 ▲지각 이상 증상 시 시행한 술식 등으로 나뉜다.
#발치 지각 이상
발치 부분의 경우 총 276명중 108명의 응답자가 환자 시술시 지각 이상 현상이 나타났고 이중 58명은 통증, TMD, 치통 등의 관련 증상을 동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 증상 순으로는 통증 32명, 불쾌감 19명, 맛 인지 불능 1명, 기능 이상 17명(음식물 흘림) 등으로 나타났다.(복수 응답)
또 지각 이상 치아 위치는 하악 구치부가 가장 많은 82명, 이어 아랫입술 20명, 하악 전치부 4명, 상악 구치부 2명 순으로 나타나 하악 구치부에서 지각이상 현상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 응답)
지각 이상 증상 이후 회복 여부는 81명의 응답자가 환자에게서 회복됐다고 응답한 반면 16명이 회복이 되지 않았다고 대답했고, 이중 회복한 경우 소요 기간은 1~3개월이 4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4~6개월 25명, 1개월 미만 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각 이상 증상이 온 경우 기타 술식을 했냐는 질문에 60명이 없다고 응답했고, 39명이 있다고 응답했다.
시행한 기타 술식에는 비타민이 16명, med는 21명, PT(마사지) 12명 등으로 나타났다.
또 지각 이상 현상을 경험한 환자의 연령대는 전 연령층에 걸쳐 고루 분포 돼 20대의 경우 19명, 30대 13명, 40대 15명, 50대 11명 등으로 나타났다.
#임프란트 지각 이상
임프란트 시술후 환자의 지각이상을 경험한 응답자가 총 276명 중 68명에 달했고, 이 중 음식물 흘림, 치통 등의 이상 증상을 동반한 사례도 46명으로 나타났다.
지각 이상 관련 증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통증 30명, 불쾌감 16명, 기능이상(음식물 흘림) 17명, 딱딱함 1명, 조임 1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복수 응답)
지각 이상 회복 여부는 응답자의 51명이 환자가 회복됐다고 답한 반면, 18명의 환자가 회복이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복수 응답)
또 임프란트 시술 후 지각 이상 치아 위치는 하악구치부가 42명, 아랫입술 18명, 하악전치부 10명, Symphysis 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각 이상 증상 회복기간은 1~3개월 29명, 4~6개월 12명, 1개월 미만 4명, 10~12개월 3명으로 나타나 발치나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