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치과계도 최근에 일고 있는 웰빙 바람을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할 것입니다. 한국미용치과회는 이러한 의미로 치과 영역을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가기 위해 끊임없는 국제 교류를 통해 최신 학술 지견을 공유하는데 최선의 노력할 것입니다.”
4년째 국제학술대회를 치르고 있는 김석균 회장의 미용치과 철학이다.
김 회장은 또 일반인들에게 두려운 장소가 아닌 친근한 장소로 인식의 전환이 필요성을 설명했다. “과거의 일반인들이 생각하고 있는 치과는 무섭고 가기 싫은 곳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현대의 치과 개념은 외모를 가꾸기 위한 Dental-Spa의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노력 뒤에 나타날 수 있는 일반 메디컬과의 영역 분쟁의 소지가 있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김 회장은 임의의 분야 치료에 있어 접근하는 방법 차체가 틀리기 때문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치료 방법의 다양성이 이를 극복할 수 있겠죠. 과거의 치료는 환자가 선택 할 수 없었지만 의료가 발달됨에 따라 환자도 진료 방법을 선택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 회장은 치과 영역이 구강부분에서 얼굴 전반에 걸쳐 영역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김석균 회장은 미용치과 영역이 발달하기 위해서는 “환자와 치과의사간 또는 치과의사와 스탭들의 의사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고, 환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환자에게 치료를 함에 있어 적극적인 동기를 하는 것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요건이라 말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국내에 더욱 미용치과 영역에 대한 열기가 고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최근 임프란트 열풍에 미용 치과 영역을 더한다면 장기적으로 경기 불황을 이겨낼 돌파구 구실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