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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치협 금연 솔선수범 학술대회기간중 전 구역서 금연선언

관리자 기자  2004.11.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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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치과의사들의 금연열기가 뜨겁다.
지난달 28일부터 31일 기간 동안 개최된 제20회 일본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에서 대회 전 기간, 전 구역에서 금연키로 선언해 화제다.
일본 치협의 학술대회는 4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는 일본 치과의사들의 학술잔치로 수천 명의 치과의사들이 모여드는 역사 깊은 대규모 행사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윤흥렬 세계치과의사연맹(FDI) 회장은 “학술 대회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단 한 구역에서도 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며 “이 같은 금연 및 홍보를 위한 일본 치과의사들의 노력이 대단히 놀라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시도들이 현재 우리 치협 대의원총회의 모습과는 대비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함께 일고 있다.


총회 대의원인 한 개원의는 “매년 치협 총회에 참석해 보면 치협 회관 자체가 금연건물인데도 불구하고 대의원들이 장소를 막론하고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우리 치과의사들이 이같은 중요한 사안에 대해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