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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하는 약사회” 선언 창립 50주년 전국약사대회…1만6천명 성황

관리자 기자  2004.11.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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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 약사대회가 지난 7일 올림픽공원내 체조경기장에서 약사회 추산 1만 6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약사대회에는 정재규 협회장을 비롯, 김근태 복지부 장관, 이부영 열린우리당 당의장,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 이석현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전재희, 문병호, 김선미, 안명옥, 이기우, 장복심 의원, 유태전 병협 회장, 안재규 한의협 회장, 김의숙 간협 회장 등 주요 외빈들이 대거 참석해 약사회 창립 50주년을 축하했다.


‘하나되는 약사, 국민과 함께"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약사대회는 철저하게 국민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선보였다.
약사회는 사랑실천 캠페인, 우리아이 지킴이 캠페인, 각막기증 캠페인 등 대국민 봉사활동을 선언했다.
또 ‘대한약사회 창립 50주년 대국민 선언문",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 행동강령" 등이 선포됐다.
대국민 선언에서 약사회는 “5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100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 의약품 사용의 조력자에서 의약품 선택의 결정자로서 자리할 것이며, 환자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약제 서비스를 통해 국민 건강권을 향상시키는 전문직능인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갈 것”이라고 선포했다.


선언문에서 약사회는 또 “전문직능인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개인의 이익보다 공동의 이익을 우선하며 전문성에 걸 맞는 사명을 수임하는 자랑스러운 약사로서 보건의료의 중심에 국민과 함께 할 것임을 선언한다” 밝혔다.
한편 노무현대통령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대한약사회 50주년의 역사는 국민보건의 역사"라면서 “약사의 전문성 강화와 국민보건향상을 위해 약학교육제도 개혁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혀 약대 6년제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것을 간접 시사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