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기준·지침의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관련 의약단체들이 참여하는 심사기준개선 관련위원회(consensus committee)의 제2기 위원회가 출범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심사기준개선 관련위원회로 ▲ 전문학회의 대표가 참여하여 전문분야별 전문의학적 심사기준의 실무검토를 담당하는 ‘심사기준전문위원회’와 ▲ 의약단체, 공단, 심평원 대표, 소비자단체 등 총 14인의 위원이 참여해 심사기준전문위원회 검토결과에 대한 자문을 하는 ‘심사기준개선자문위원회’를 두고 있다.
심평원은 이들 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앙심사평가조정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심사지침을 변경·개선하게 된다.
심평원은 이에 앞서 지난 2002년 7월이후 2004년 4월까지 약 2년에 걸쳐 관련 의약단체 등의 참여하에 심사지침 68항목을 개선·공개했으며 세부사항 고시 36항목의 변경을 복지부에 건의해 15항목이 개선·고시된 바 있다.
최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