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경영 세미나 참석 등 적극 자세는 미흡’
BIZ & ISSUE·미래의료경영포럼 설문
개원의 10명 중 9명은 자신이 경영 마인드를 갖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흥미를 끌고 있다.
의료 월간지인 BIZ & ISSUE와 미래의료경영포럼이 지난 9월21일부터 30일까지 일반 개원의 2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조사한 결과 이와같이 나타났다.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평소 의료도 경영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과반수인 51%(131명)가 ‘그렇다’라고 답했고, 43%(110명)가 ‘어느 정도 그렇다’라고 답해 의사들의 ‘의료경영’ 인식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의료 경영 세미나에 참석한 경험 있는 개원의가 35%(90명)를 차지했고, ‘없다’라고 응답한 개원의가 65%(167명)를 나타내 실질적으로 경영 마인드에 대한 인식을 갖고 있으나 세미나 참석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경영에 대한 정보를 어디에서 얻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세미나나 학회 34.6%(89명) 또는 전문지 등 언론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경영 세미나에 참석한 87.7%(79명)의 개원의가 유익했다고 답해 의료경영에 대한 세미나가 병원 경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세미나 후 계속적인 정보 습득의 필요성을 느낀 개원의도 많아 46.7%(120명)을 차지했고, 의료 성공 사례를 듣고 싶다는 응답자도 다수 있어 28%(72명)로 나타났다.
아울러 의료 경영 세미나에서 다뤘으면 하는 내용에 대해 응답자 중 24.2%(122명)가 세무관리를 비롯한 인테리어, 자금 등 관리 분야에 관심을 나타냈으며, 대체의약 및 건강기능 식품 등 비 전공분야에 대해서도 21%(106명)의 응답자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