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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조정 성실히 임해 달라” 병협 공식입장 밝혀

관리자 기자  2004.11.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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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협협회(회장 유태전 이하·병협)가 최근 2005년도 수가 계약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병협은 병원들의 손실이 입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의료현실, 공급자간의 형평성, 건강보험재정 현황 등을 고려한 균형 있는 결정을 해 왔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최근 정부가 수가 협상에 대해 공식적인 논의없이 왜곡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개별 계약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는 점에 대해 심히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수가조정 작업에 성실히 임해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이해 당사자가 아닌 권위있고, 중립적인 연구기관에서 수가조정 연구를 수행할 것을 요구했다.
또 2004년도 인건비 상승률, 소비자 물가 상승률, 비용 상승률, 자본비용에 대한 보상 등을 고려 최소한 2005년도 병원 경영에 가능한 13.1%의 수가 인상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병협은 의료계 내부의 공론을 거치지 않은 어떠한 결정도 용납하지 않을 것을 덧붙였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