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열린 전국치과기공소대표자회 총회에서 송준관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송준관 전국치과기공소대표자회 회장이 재선됐다.
전국치과기공소대표자회(회장 송준관·이하 전기대)는 지난 13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제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송준관 현 회장을 임기 3년의 차기회장으로 선출했다.
회장선거에서 송준관 후보는 총 80표를 얻어 47표에 그친 신재원 후보를 크게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송준관 신임회장은 “지난 3년동안은 대표자회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 3년동안은 해당 공약의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현재 대표자회와 일반회를 분리해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기공수가 관련 데이터 작성 등 치기공계 현안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서는 감사보고에서 그동안 전기대의 회무가 원활하게 운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는 등 최근 일선에서 제기되고 있는 ‘대표자회 무용론’이 여전히 유효해 대표자회 운영에 대한 본격적인 고민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1천 5백만원이 삭감된 8천8백여만원의 내년도 지출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으며 전임 시도지부 회장에 대한 공로패와 표창패가 전달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영곤 치기협 회장, 손영석 치기협 부회장, 윤정근 고문 등 치기공계 내빈들과 대의원들이 참석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