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서울치대 명예교수, 정필훈 서울치대 구강외과 교수, 김현만 서울치대 구강해부학 교실 교수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정근모·이하 한림원) 정회원에 선정됐다.
이들에 대한 신입회원 수여식은 오는 19일 한림원 회관에서 개최되는 한림원 창립 10주년 기념식 및 정기총회 자리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림원은 과학기술에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석학들을 회원으로 구성, 각 부문별 전문성을 활용함으로써 국가 과학기술의 진흥에 기여코자 지난 94년 창립된 권위 있는 학술기구로서 학술조사, 연구 활동, 정보교류 등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 정책 연구·평가 및 자문에 대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정책연구부, 이학부, 공학부, 농수산학부, 의약학부 등 총 5개 분야별로 나눠 각 정회원을 선발하고 있으며 이번 정회원 선발에서 이승우 교수는 정책연구부, 정필훈, 김현만 교수는 의약학부 정회원에 각각 선정됐다.

아울러 이번 정회원 선발에서는 황우석 교수가 농수산학부 정회원에 선정됐다. 
한편 한림원 의약학부는 과학기술부 과학재단 지능형생체계면공학센터와 공동주관으로 오는 25일 오후 4시30분 서울대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2004년 콜로키엄을 개최한다.
이날 콜로키엄에는 정필훈 교수가 생체공학적 배양치아 및 배양턱뼈 개발-배아와 성체줄기 세포이용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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